유라온의 인생역정1 도깨비처럼 날아온 이메일의 사연 (파이토레이드(PHYTORAID) (제40회)) 사이먼 우드뱅크, 유라온의 인생역정 47. 유령 이메일(계속) 한 순간 이유도 모르는 채로 행복이 갑자기 날아가 버리고 느닷없이 닥쳐온 낯선 생활이 시작되었을 때는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부모님 두 분이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인하여 함께 돌아가시고 난 후 우리들은 아버지회사에 같이 근무하고 있던 아버지친구의 보살핌으로 계속 우리 집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 분의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우리들이 운명이 엄청난 시련이 맞던 그날은 날씨가 꽤 더운 날이었습니다. 집 전체를 소독한다고 일하는 아주머니가 집밖에 나가 놀도록 하더군요. 대문 앞에서 시무룩한 동생을 달래며 서있는데 차 한대가 우리들 앞에 서더니 우리의 이름을 대면서 맞는지 물어보더군요. 고개를 끄덕이자 회사에서 아빠친구가 데려오랬.. 2022.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