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초희의 남겨준것1 이번 일로 약주고 병주고 다 했으니 나도 보답 좀 해야겠지? (DH바이러스(제19회)) 사이영의 경고, 그건 무엇일까? 10(계속) 며칠 후 티토좀비 사건의 마무리정리에 몰두하고 있던 마고도는 번호가 뜨지 않는 전화를 받았다. 자칭 사이영이라는 바람에 아연 긴장했다. 그는 마고도에게 칭찬 아닌 칭찬을 해댔다. “내가 무척이나 신경을 썼는데도 고도엠은 당해내지 못했네 그려. 그런 그렇고, 그렇게 예고도 없이 마구잡이로 달려들면 나는 어떻게 하란 말인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그런 방법으로 탈출하다니 과연 사이영답군.” “하하하, 그런가? 칭찬으로 알아듣겠네.” “그건 네 마음대로 생각하시고… 것보다도 너 같은 인간말자는 없는 것 같다. 후안무치하게도 그런 엉터리 약으로 생사람을 잡다니.” “후후, 후안무치하다고? 형사나리께서 문자도 쓰시고, 대단하네. 허나 이 점은 간과하고 있는 것 같은.. 2022.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