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1 그 사람한테 해준 얘기가 한 치 오차 없이 먹혀들었네! (별의 눈물(제27회)) 어느 별 공주와의 사랑 이야기 #68. 집 내부 / 밤 어둑한 실내에서 달빛이 비치는 정원을 멍하니 바라보는 제리가 나타난다. 전혀 생기 없는 눈. 이때 현관문 자물쇠가 열리는 철컥 소리 들리고.. 동시에 제리가 용수철 튕기듯 튀어 나간다. 문이 열리며 나타나는 해조. 현관의 불빛에 보이는 밝은 표정. 그녀를 덥석 포옹한 채 눈물을 주르륵 흘리는 제리. 제리 (목이 메어) 난..난.. 돌아오지 못할까 봐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몰라.. 이렇게 살아 돌아와 주어 너무 고마워. 해조 (미소를 머금은 눈에 눈물 글썽이며) 죄송해요.. 제리님 마음 고생하는 걸 뻔히 알면서도 어쩔 수 없었어요. 제리 그런 건 아무렇지도 않아~~ 그녀를 이끌고 거실로 들어오며 스위치를 올리자 밝아지는 내부. 그녀를 소파에 앉힌다. .. 2022.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