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1 유령 이메일에 대한 가리은의 추리 (파이토레이드(PHYTORAID) (제41회)) 유라온박사의 운명을 바꾸어 놓은 의문의 교통사고 48. 한기자의 추적(1) 다음 날 아침. 한누리 신문사의 취재부에는 몇 몇 기자들이 오가거나 책상에 앉아서 작업하고 있었다. 그들 가운데 한기자가 자신의 책상에 앉아 여러 색깔의 포스트잇이 누더기처럼 붙어 있는 책상 앞 벽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머릿속은 어제 받았던 메일로 인해 계속 혼란스럽기만 했다. '이걸 공식적으로 수사대에다 얘기해 버려? 말어? 아니야! 어느 누가 이 도깨비 같은 메일을 믿겠어? 먼저 윤다솜 경사에게만 이러한 일이 가능한 지에 대해 알아봐 달라고 부탁해보자. 그리고 유박사가 밝힌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현장 조사를 해보자. 출발점은 일단 애린원이야!' 일단 생각을 정리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취재부를 나갔다. 그는 '디지.. 2022.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