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아무리 가까이 있다고 해도 언제나 그대가 그립다1 그리움이 아무리 가까이 있다고 해도 언제나 그대가 그립다 (아찌<제25회>) 애꿎은 운명과의 가슴시린 사랑 이야기 S#56. 거리 / 늦은 저녁 지하철역 안. 퇴근 시간이라 상당히 혼잡하다. 개찰구 부근에서 이반이 흥얼거리면서 안내판을 보고 있다. 그 때 그의 뒤편으로 다가와서 그의 팔을 툭 치는 사람. 소다미 다. 이반이 반가워하며 개찰구 방향으로 가려 하는데 소다미는 이반을 물끄러미 바라보고만 있다. 이반 (의아해 하며)뭔 일 있어? 소다미 (심통 난 표정) 아까 정희하고 통화하는데 그러데요. 어제 아찌가 어떤 여자를 만나고 있는 걸 보았다구요. 이반 (소다미를 보고 웃으며) 저런! 그래서 오늘 내내 푹 가라앉아 있었나 보네? 소다미 그럼 아찌가 딴 짓 하고 있는데 마음 편할 사람이 어딨어요? 더구나 그 여자 멀리서 보아도 꽤 미인이라던데~~ 이반 (정색하듯) 이래서 세상에 .. 2022.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