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한 필이 꽂힌 건가요?1 나에 대한 필이 꽂힌 건가요? (별의 눈물(제10회)) 어느 별 공주와의 사랑 이야기 #29. 스카이라운지 / 저녁 클래식 음악이 낮게 깔려 흐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 많은 좌석들이 거의 차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오는 제리와 해조. 제리가 카운터로 간다. 상냥하게 인사하는 여직원. 예약석을 확인하고 창가 자리로 안내 받아 가는 두 사람. 해조 (자리에 앉으며 나지막하게) 사장님! 저 때문에 너무 무리 하시는 거 아녜요? 제리 (씨익 웃으며) 실장이라는 직책에 맞는 예우란 게 있지요! 해조 너무 감사해요. (걱정스레) 제가 그런 평가를 받을 만 한 건지.. 제리 (고개 끄덕이며) 당연하지요~~ 여직원들이 상차림을 시작하자 말을 중단하고 그 모습을 바라본다. 해조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음식들을 살펴본다. 여직원이 '맛있게 드세요'라며 물러가자 제리가 해조에게.. 2022.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