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사건비밀수사1 몽풍삼매(夢風三梅) (제6회) 안개 속의 탐색 계획했던 일을 1주일 만에 끝내고 가온이 쉬고 있는 사이 제이슨은 비즈니스 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김중훈은 협박장에서의 기한이 지나도록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자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 그렇지 제까짓 것들이 무슨 수로 이곳에 들어 올 수 있겠어?’ 그러나 만약을 대비하여 당분간 경비상황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며칠 더 지난 후 보물을 확인 해보고자 금고를 열어보고 기절초풍했다. 다른 것들은 모두 멀쩡하게 있는 데 보물을 담아둔 케이스만 보이지 않았고 달랑 종이 한 장이 대신하고 있었다. 떨리는 손으로 집어 들며 중얼거렸다. ‘이게 종이로 변할 리는 만무하지.‘ 그런데 더 기가 차는 것은 종이에 쓰인 글이었다. ’본인이 직접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강탈했던 물건은 원.. 2022. 4.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