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과다솜의사건요인추적1 불 꽃 살(殺) (제20회) 용해되지 않는 애절한 응어리에 관한 이야기 58.삼청동 카페 (내부) (저녁) 은은한 불빛이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거의 빈틈없이 찬 좌석들. 라온과 다솜도 음식을 먹고 있다. 라온 (뜸들이다가) 분위기 하곤 안 맞는 얘기지만... 시신 말이야. 다솜 하여튼 서방님은 비위도 좋아요. 이런 맛있는 음식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그런 얘길... 라온 (히쭉) 미안, 미안. 그러나 마음이 급한 걸 어케하나요? 다솜 뭐, 괜찮아요. 괜히 해본 소리예요. 라온 그렇지? 모든 걸 다 이해해주는 우리 다솜아씨니까... 근데, 인체자연발화현상을 실제 보지 않았다 해도, 그 것들은 아니다 싶어. 다솜 그렇담 인위적으로 발화시킨 게 분명해요. 이제부턴 그걸 추적해야 하는데... (골똘히 생각하다) 첫째 포인트는 발화할 적 화.. 2022.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