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당신은 벌써 감을 잡은 것 같은데?1 맞아. 당신은 벌써 감을 잡은 것 같은데? (DH바이러스(제10회)) 드러나기 시작한 어떤 비밀조직의 참혹한 계획 6(계속) “DH라는 건 뭔데?” “왜 다이하드(Die Hard)란 영화 있었잖아.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내가 그냥 그렇게 지었을 뿐이야.” “야, 절묘한 이름이네. 근데 내 생각으로는 회춘이라든가 아니면 노화를 방지해주는 그런 기능도 있지 않나 싶은데.” 이 말에 그녀는 자신 없이 그런 작용 여부를 확인할 정도의 시간은 없었다고 하면서도 지금 마고도의 설명을 듣고 보니 상당히 부정적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납치당하기 직전의 유리배가 초조해 했다는 것은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음을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다. 그는 양휘윤의 혈액을 세밀하게 분석한 결과 이 바이러스가, 인간의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각종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인자임을 확인했던 것 같다. 따라.. 2022.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