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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흔연구소장2

자네는 엄청난 일을 저질은 범죄자야! (파이토레이드(PHYTORAID) (제55회)) 젬트리가 괴물로 변하게 된 비밀 62. 라온의 회상(젬트리와 햇빛광선포)(계속) 말을 마치고 라온이 앞장서서 나아가자 임원들이 그의 뒤를 따라 이동하고 맨 뒤에 연구원들이 따라갔다. 라온이 실험실의 지문인식기에 대고 숫자판을 누르자 유리문이 스르르 열렸다. 열 명 정도 일에 열중하고 있는 연구원들이 모두 일어서서 임원들에게 인사했다. 한 편에 유리로 만들어진 작은 온실. 아래 부분에 세 개의 작은 전구가 켜져 있는 계기판이 보였다. 중앙에는 짙푸른 색을 띠고 있는 작은 나무 하나가 자리 잡고 있었다. 바닥에는 짙은 옥색의 이끼류들 사이사이에 암갈색의 흙 같은 것이 보였다. 라온이 그것을 가리켰다. "이 나무 모가 바로 젬트리 입니다." 아기 손바닥만 한 잎들이 어긋나있는 곁가지가 중심 줄기 중단부터 여러.. 2022. 9. 18.
불유괴수 출현의 이면에 감추어진 비밀은 과연 무엇인가 (파이토레이드(PHYTORAID) (제39회))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 보낸 메일 6. 수 싸움 연구소 소장실의 직통전화가 울렸다. 통상 그에게 오는 전화는 소장실 문 앞에 있는 비서를 통하여 연결되는데 이것은 그 번호만 아는 사람에게서 걸려 오는 전화였다. 전화를 받는 순간 박병흔 소장의 표정에 긴장감이 돌았다. "네! 박병흔입니다." "회장입니다. 지금 빨리 좀 와주셔야겠습니다. 고문님께서 논의하실 일이 있으시다니 까요." "네! 지금 바로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용히 전화기를 내려놓은 그는 인터폰으로 자신의 승용차를 준비하도록 비서에게 지시했다. 정확히 한 시간 후 엠그룹의 고문실에는 조용희고문을 중심으로 우측에 조정균회장 그리고 좌측에 박병흔 소장이 앉아있었다. 비서가 소파의 탁자에 차를 내려놓고 뒷걸음으로 물러서 방을 나가자 회장이 .. 2022.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