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의 씨앗이 시작되던 순간1 만만치 않은 상대 (파이토레이드(PHYTORAID) (제46회)) 불행의 씨앗이 시작되던 순간 53. 조용희(계속) 경영연구원 작은 회의실 내부. 한기자가 녹음기와 노트북을 앞에 두고 연구원과 마주보고 있다. 서로 명함을 나누며 인사를 하고 나서 한기자가 먼저 말을 꺼낸다. "친구인 유진 사장이 죽고 난 뒤 유성 피시비가 엄청난 속도로 성장해서… 결국 오늘의 엠그룹의 모체가 된 것으로 파악했는데…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을까요?" "유진사장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성은철사장이 그 아들들의 후견인이 되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유진사장에게는 친인척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어느 날 두 형제가 어디론가 사라지고 생사불명이었기 때문에 결국 유진사장의 재산은 모두 성사장에게 돌아갔을 겁니다. 이 것도 하나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은 .. 2022.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