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짙어가는 사랑의 향기1 서서히 짙어가는 사랑의 향기 (아찌<제11회>) 애꿎은 운명과의 가슴시린 사랑 이야기 S#19. 몽타주 지하철 전동차를 타고 가는 소다미와 이반. 둘이 나란히 서있는데 거울이 된 유리창에 비치는 두 사람의 모습. 분신들을 바라보며 판토마임을 하듯 눈과 얼굴표정으로 대화한다. 지하철역에서 밖으로 나오는 데 봄눈이 가볍게 흩날린다. 신기한 듯 손으로 눈송이를 받아보는 소다미. 무성한 이파리들이 바람에 살랑살랑 거리는 나무들이 줄지어 심어져 있는 강변을 걷고 있는 두 사람. 평소에 뒤로 묶고 있던 머리를 풀어 치렁치렁하게 늘어뜨린 머리카락이 봄바람에 날린다.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고 있는 명동의 거리를 걷고 있는 두 사람. 건물의 불빛이 거리를 밝히고 있고 각종 네온사인이 사이키 조명처럼 비추고 있다. 각종 네온의 번쩍거림이 클로즈업되며 매우 강렬하게 비친다.. 2022.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