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해조의고벡1 그래! 어차피 난 이 사람과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이잖아? (별의 눈물(제32회)) 어느 별 공주와의 사랑 이야기 #83. 차 내부 두 사람이 뒷좌석에 손을 잡고 나란히 앉아 있다. 창 밖으로 그다지 크지 않은 나무들과 수풀이 뒤엉켜있는 모습이 보인다. 해조는 고개를 숙인 채 말이 없다. 그녀를 바라보며 안절부절 못하는 제리. 그러나 다급한 마음을 꾹꾹 누르며 재촉하지 않고 그녀가 말을 꺼낼 때까지 끈기 있게 기다린다. 그녀의 눈에서 눈물 한 방울이 제리의 손 위로 툭 떨어진다. 제리의 시점으로.. 눈물이 손 등에서 조금씩 번져가면.. 말을 시작하는 해조. 그녀의 눈은 꿈을 꾸듯 몽롱하다. #84. 플래시 백 – 1 롱숏으로 별이 빛나는 밤하늘과 어둠에 싸인 숲이 보이고.. 하늘에서 유성 하나가 흐르는 듯하다가 엄청난 속도로 숲 상공을 향해 다가오더니 곧바로 숲 속으로 사라진다. 숲 속.. 2022. 1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