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거점1 정말 그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 (DH바이러스(제15회)) 죽음은 난데없이 찾아왔으나 어이없게 돌아가다. 8(계속) 부검실을 갔었을 때 담당 부검의에게 설명했었다. 삼일 뒤에 지진호가 깨어날 것이다. 그 때 사람들이 겁을 먹고 놀라는 틈을 이용해서 내빼려 할 것이므로 잡고 있어달라고 당부했던 것이다. 부검의는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승낙은 했다. 자신은 했지만 마고도는 그 사이 초조함을 삼키느라 무진 애를 썼다. “아니 무슨 신들린 것도 아니고 참나.” 오장석은 여전히 이해가 잘 안 된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좌우지간 제일 큰 문제가 풀린 셈이군요!” 마고도는 덧붙였다. “지진호가 운영하던 사무실은 마약을 유통시키기 위한 위장기지였을 거야.” 설명을 끝낸 마고도는 생각난 듯 반장에게 보고하면서 특별조치를 부탁했다. 지진호의 환생이 매스컴에서 .. 2022. 1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