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희와남빈철의뒷고래1 밝혀진 의문의 교통사고에 대한 진실 (파이토레이드(PHYTORAID) (제45회)) 호랑이 굴로 들어간 한가람 기자 52. 남민철(계속) “한 27년 전 인가였었나? 나는 술주정으로 큰 사고를 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목돈이 필요한 상황 이었더랬지. 돈 마련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데 하루는 조용희가 단 둘이 좀 만나자고 하더라고. 그 여자는 그 당시 경리부 과장으로 있었지만 끗발이 있었지. 부사장과의 썸씽도 알게 모르게 돌고 있었고. 그런 여자가 갑자기 나를 보자고 하니 이상하더라고. 속으로 '이 년이 나한테 무슨 볼일이 있어 그러냐?' 싶기는 했지만 혹시나 해가지고 만나자고 한 한정식 집으로 갔지. 한 동안 나를 떠보더니만 유사장부부를 처리해달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돈뭉치가 든 두툼한 가방을 내밀데. 일이 끝나면 뒷일도 자기가 다 보살펴준다는 다짐까지 하면서 말이야. 당시 내 처지를 .. 2022.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