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1 연인보다 더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 (파이토레이드(PHYTORAID) (제33회)) 범인과의 사투 40. 추격 두 사람은 급하게 직원이 알려준 지점으로 향했다. 지하철역은 아무도 없이 텅빈 채 불빛만이 고요함을 지켜보고 있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개찰구 및 대합실 등에는 경찰들이 곳곳에 경비를 서고 있지만 플랫트홈은 범인이 전동차에 위해를 가할 지도 모른다는 판단에서 배치하지 않았다. 점차 멀어지는 지하철 정류장의 불빛을 뒤로 하고 희미하게 비치는 터널내의 불빛 속으로 조심스럽게 가리은과 윤경위가 걸어 들어가고 있었다. 그들의 움직임에 따라 터널 벽면에 이리 저리 그들의 그림자가 어리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역 방향에서 왼쪽 벽면에 붙어 윤경위가 권총을 들고 움직이고 있었고, 오른 쪽 벽면으로는 가리은이 경찰봉을 들고 전진하고 있었다. 둘 다 소리를 죽이며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이어갔.. 2022.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