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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

3분 산책 수파리(守破離)

by 허슬똑띠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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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에서 무공을 닦아 무림지 존에 이르게하는 3단계 과정인 수파리(守破離)가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인 `수(守)`는 `가르침을 지킨다`는 의미로 사부가 가르친 기본을 철저하게 연마하기 위해 반복을 거듭하는 단계입니다.

두 번째 `파(破)`는 원칙과 기본기를 바탕으로 자신의 개성에 따라 독창적인 응용 기술을 창조하는 단계입니다. 기본기가 잘 닦여있으면 어렵지않게 도달할수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리(離)`는  스승보다 나은 청출어람(靑出於藍)의 단계로 도약하는 단계이며 새로운 자신만의 세계로 입문하면서 스승과 이별하게되지요.

이를 주식투자에 접목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분들의 조언이나 이론서적들을 보고 따라해보면서 기본기를 익히는 과정이죠. 확실한 멘토가 계시다면 좋겠지만 나름 마음에 이끌리는 분을 멘토처럼 여기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하는 것도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빠른 학습보다도 꾸준하여야 한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다음은 이렇게 쌓은 내공을 실전에 접목하여 응용력을 터득해나갑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마지막으로는  기존고수분들만큼 아니면 그보다 확율이 더 높은 자신만의 확고한 투자기준을 세운다는 겁니다.  이러면 끝없는 난전이 펼쳐지는 주식시장이라는 전장터에서 패전을 최소화하면서 최대한의 승리를 거머쥘 수 있지 않을까요?

과연 이를 실천해서 위와같은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는 합니다.

소수에 불과하기는 해도 실제로 승승장구하여 대단한 성공을 이룬 분들이 계신것은 분명한데도 말이죠.

그런데 분명 차이점은 있더라는 말씀이죠.  즉 그분들에게는 강렬한 동기부여가 있었고 절박한 심정으로 치열하게 도전했다는 점이었습니다.

각자의 목표는 다르더라도 우리가 지향하는 것이 무턱댄 대박의 꿈은 분명 아닐것입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성투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같겠지요?

다만 다가오는 2022년의 전황예상은 우리들에게 고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와 다른 마음자세 즉 심기일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수파리도 참고가 될 수 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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