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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

창의성이 별 건가요?

by 허슬똑띠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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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조적 경영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지식이 부족해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노력이 부족해서,

밤늦게까지 불이 켜 있지 않는다고 해서 창의성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없었고,

열정이 부족하기 때문에 창의성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없었습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해 냈을 뿐이죠.

물론 지식이 많고,

노력을 열심히 하고,

열정이 넘쳐흐른다면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먼저 생각해 낼 확률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지식과 노력, 열정이 핵심적인 사항은 아니라는 점이죠.

오히려 어떤 경우에는 지나친 지식과 노력,

열정이 전문가로서의 생각의 틀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거든요.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남보다 먼저 생각하는 것이

창의성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창의성 방법론들의 특징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생각의 틀을 없애주는 방법들을 제공하는 것이

창의성의 방법론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의 겐리히알츠슐러는

200만 이상의 전 세계 특허들을 분석하여

창의적이라고 인정되는 특허들에서 공통점을 추출하였는데

그것이 트리즈입니다.

창의성은 모순을 극복한 결과이며,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으로 주변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특징이 있으며,

비슷한 해결책들이 서로 다른 산업분야에서

반복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밝혀내었습니다.

 

둘째, 창조란 창의 + 도전입니다.

흔히들 창조와 창의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데,

창의와 도전이 합쳐질 때 창조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이디어만 있다고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지는 않으며,

실천하는 노력으로만 전에 없던 것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도전이 합쳐질 때

창조와 혁신이 가능할 것이죠.

또한 모순을 극복해야 발명과 혁신에 이른다고 합니다.

 

셋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불가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안 되죠.

불가능이라는 단어를 입에 담기 시작하면

'해도 안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트리즈는 '불가능'이라는 표현 대신

반드시 '모순'이란 단어를 사용하게 합니다.

'안 된다'고 생각하면 사람은 더 이상 생각을 하지 않게 되죠.

'어쩔 수 없다. 해도 안 된다.'라는 상황에서

포기하지 말고 생각을 더 해보기 위해서

'하면 된다.'라는 표현을 하도록 합니다.

이게 바로 트리즈가 지향하는 바이기도 합니다.

 

결론은 바로 이것입니다.

지식이 부족해서, 노력이 부족해서, 열정이 부족하기 때문에

창의성이 나오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도전이 합쳐질 때

창조와 혁신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이 때 '불가능'이라는 표현 대신

반드시 '모순'이란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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