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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동2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외계인의 기술 문명은 우리에게는 마술로 보이겠지요? (별의 눈물(제41회)) 어느 별 공주와의 사랑 이야기 #109. 대피소 내부 / 밤(계속) 해조 우린 지금 순간적으로 공간이동을 한 거예요. 제리 (놀래) 그래~에? 공간 이동이라고? 햐~ 아무 생각도 없이 한숨 자고 난 것 같은데 여기로 한 순간에 날라오다니.. 참 대단한 해조씨네! 해조 여긴 OO산악 대피소예요. 제리 이야~~ 멀리도 왔네? 그런데 옷은 왜 다 벗었어? (아쉬워하며) 난 참 좋긴 했지만서두.. 해조 우리 몸 세포구조는 옷과 다르잖아요. 때문에 이곳으로 이동하여 신체가 재구성될 때 자칫하면 괴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랍니다. 제리 해조님 별에서도 그런가? 해조 (미소) 우리 별에선 옷이라는 게 없어요. 겉보기엔 옷을 입고 있는 거처럼 보이지만.. 제리 저번에 보니 우주복 같은 것을 입고 있었던 것 같은데.. .. 2023. 1. 13.
인류리셋음모에 관한 보고서(제23회) 폴라리스 스텔라의 비밀 2 얼마 후 세 사람은 국선 변호사 입회하에 유라온과 대면하였다. 마고도가 고개를 푹 숙인 채 침묵을 지키고 있는 라온을 잠시 관찰하다가 조용한 어조로 자기소개부터 했다. “나는 마고도라고 하오.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몰라도 나하고 상의하면 해결할 수도 있어요. 혼자서 끙끙 앓아보았자 본인 속도 썩고 당신 속 썩는 것을 보는 부인의 속도 타들어갈 겁니다.” 마고도의 말이 묘한 뉘앙스를 풍겼는지 라온이 고개를 숙인 채 살짝 눈을 치켜뜨고 마고도를 얼핏 보는 눈치였다. “혹시 갈라테이아라는 존재를 아는지 모르겠네요?” 마고도가 라온의 태도에서 미묘한 움직임을 포착하자 틈을 주지 않고 전혀 관계없을 듯한 질문을 던졌다. 이 말에 움찔한 라온은 소리쳤다. “폴라는 갈라테이아가 절대로 아니란.. 2022.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