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필이 팍 꽂혔어?1 왜? 필이 팍 꽂혔어? (별의 눈물(제16회)) 어느 별 공주와의 사랑 이야기 #43. 제리의 방 내부 / 오후 노크소리도 없이 문이 왈칵 열리며 나타나는 남자. 30대 중반, 듬직한 체구에 양복차림. 넥타이는 반쯤 풀어진 상태다. 거침없이 성큼성큼 들어오는 그의 모습에 스톱 모션. 화면 아래에 척척 뜨는 자막. 자막 : 한가람 – 온세계신문사 기자. 제리의 절친. 민완기자라 정평이 나있다. 스톱모션 풀리면.. 손을 흔들어 대는 한기자. 제리가 '이게 누구야' 하며 발딱 일어서서 반갑게 맞이한다. 가볍게 포옹하고 원탁테이블에 함께 앉는다. 제리 하하하.. 막무가내 그 버릇 어디 안 가는구만. 한기자 후후.. 난 그거 빼면 김빠진 맥주지. 조용히 문이 열리고 해조가 들어온다. 제리 아 성실장님! 마침 잘 들어 오셨네. 이 양반은 온세계신문 한가람기자라고.. 2022.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