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징조1 그럴 리 있겠어? 오늘따라 내가 왜 이러지? (별의 눈물(제29회)) 어느 별 공주와의 사랑 이야기 #75. 침실, 거실 / 깊은 밤 (침실) 페이드인 되면서 조용한 침실의 은은한 불빛이 나타난다. 몸을 심하게 뒤틀던 제리가 침대에서 벌떡 몸을 일으킨다. '안 돼!' 하는 외침은 입안에서만 맴돈다. 얼굴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다. 해조가 누어있던 자리는 비어있다. 자리를 더듬다가 울상을 지으며 침대에서 튀어 내린다. (거실) 낮은 조명 아래 소파에 앉아 거실 유리문 밖을 멀거니 내다보고 있는 해조. 중얼거리고 있다. TV옆에 놓인 디지털시계가 3시를 가리키고 있다. 갑자기 침실 문이 열리며 제리가 뛰쳐나오자 흠칫 놀란다. 제리 (안도하며) 깜짝 놀랐잖아! 해조 저도 놀랐네요. 주무시다 말고 갑자기 뛰쳐나오시니.. 제리 (걱정스럽게) 근데 한 밤 중에 왜 이렇게 혼자 앉아.. 2022.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