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고민으로 이기려 하는것은 어리석다.
우리들은 일상의 소소한 것들부터 일생일대의 중요한 결정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고민거리에 사로잡혀 고생합니다. 이런 고민은 심신을 지치게 만들어 대인간관계를 소홀히 하게 만들기 쉽고 나아가 사회생활을 하는데 무척이나 많은 어려움을 겪게 만듭니다. 설상가상으로 고민을 고민으로 해결하려다 보니 더 깊은 고민에 몰두하게 될 수밖에 없게 되죠. 그렇게 되면 우리의 걱정과 불안은 점점 증폭되어 헤어나오기 힘든 수렁에 잠기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의 영혼까지 갉아먹을 수있는 고민을 쌈빡하게 해결할 수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해결을 위해 먼저 깨달아야할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우리뇌에는 두가지 모드가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탐색모드'와 '행동모드' 입니다.
탐색모드는 탐색할 때 대상에 집중하도록하고 이후 행동에 나서야할 때 자연스럽게 행동 모드로 세팅을 바꾸면서 행동모드가 행동으로만 집중하도록 온갖자원을 투여합니다.
맹수가 먹이감을 쫓을 때 주변의 손쉬운 녀석들에게 전혀 관심을 두지않고 애당초 타겟을 삼았던 놈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은 예입니다. 이때 맹수의 뇌는 이미 행동모드로 전환된 상태이기 때문에 주변의 손쉬운 먹이감이 있어도 탐색기능이 꺼져있기 때문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뇌의 효율성을 높이고 행동모드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그렇게 진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모든 고민과 걱정은 뇌가 '탐색모드'에 있을 때 찾아옵니다.
즉 고민이 많다는 것은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자원 대부분이 탐색모드에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때 탐색모드 자체를 끄는 것은 어렵습니다.한번 뇌리에 박힌 생각의 흐름을 막기란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니 할 수있는 것은 기껏해야 고민의 채널을 다른 탐색채널로 돌리는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탐색모드를 완전히 끈것은 절대 아니죠. 고작 고민의 정도와 대상만 바뀐 것일 뿐입니다. 이래서 생각이 않아지고 고민으로 고민을 해결하러는 악순환만 되풀이 됩니다.
이럴 때 해결책을 어디에서 찾아야할까요? 글 첫머리에서 안급했던 것을 떠올리십시오.
뇌의모드를 탐색모드에서 행동모드로 전환시키는 것입니다. 어떻게라는 의문이 또 들지요. 그건 바로 몸을 쓰는 것입니다. 먼저 가만히 있지말고 고민에 깊게 사로잡힌 그 자리에서 과감히 벗어나는 겁니다. 그런 다음 산책을 나가거나, 달리기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운동을 합니다. 아니면 집안에서 창문을 활짝 열고 정리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던져둔 물건들을 갈무리해서 잡스런 것을 처리해버리는 겁니다. 마치 마음속 고민을 털어버리듯 알이죠. 아니면 진공청소기로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거나 세탁기를 돌리는 것도 좋겠지요? 그런 와중에 고민을 해소할 수있는 방안이 돌발적으로 뛰어나올 수도 있을 겁니다. 뇌가 행동모드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으니까요. 이후 탐색모드에서 행동 모드로 스위치가 바뀌면 자연히 탐색 모드는 강제종료되게 됩니다.
어때요? 그렇게 힘들게 만들었던 고민을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있다는 것이 납득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다
그렇습니다.
고민으로 복잡했던 생각은 사라지고 뇌의 기능이 이제 막 시작한 행동을 잘하기 위한 계획과 목표 집중으로 모아지면서 리셋할수 있습니다. 단순하면서 효과적입니다. 신박하게도 이렇게 한번 행동 모드를 100%작동하고 나면 이후에 다시 하게 될 탐색 기능이 전보다 더 잘 돌아가게 됩니다. 고민으로 점철된 생을 그냥 내버려 두긴 너무 억울합니다. 게다가 고민만하며 살기에 우리 삶은 너무도 짧지않은가요?
만약 여러분이 이러 저런 고민이 많다면 이상에서 말씀드린 것을 실천해보세요. 적어도실천해보자
하는 마음자세라도 가져보세요. 밑져야 본전입니다. 아니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자신을 위한 일임을 확신을 가지고 시행하면 고민의 해결방법이 떠오를 것이고 나아가 새로운 고민의 강도도 약해질겁니다.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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