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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117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알면서도 다소 둔감하게 느끼는,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미세먼지 날이 따뜻해지기 무섭게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데. 요즘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날아든다. 미세먼지는 중국의 고도 산업화로 인해 알루미늄, 납 같은 유해 중금속이 다량 함유된 미세먼지는 입자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매우 작은 대기오염물질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미세먼지가 우리의 건강에 심각한 해를 입힌다는 점이다. 미세먼지가 피부와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침투하면 폐혈관 질환을 비롯해 비염, 축농증, 기침, 천식 등 여러 가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중금속과 대기 중의 오염물질이 안구를 자극해 감염을 일으키는데 이는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같은 각종 눈병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 2022. 6. 7.
가지의 효능과 조리법 열을 내리고 지혈 작용 치질화상에 도움을 주는 가지 가지의 유래와 종류 가지는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가지목 가지과 가지속에 속하는 한해살이풀 채소로 그 생김새가 달걀과 닮았다 하여 영어로는 Eggplant로 불린다. 열매를 빼면 전체적으로 회색빛 별모양 털이 특징인 식물로서 식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원산지는 인도이며, 우리나라에는 신라시대 때에 중국을 통해 들어와 재배되기 시작하였다고 전해진다. 신라시대에 가지의 재배와 성장에 관한 기록이 남아있다. 5~6월에 꽃이 피고 7~8월에 열매가 익는데, 대개 '가지'라 하면 가지의 열매를 지칭하며, 검은 자줏빛의 외피와 스펀지 같은 촉감의 흰 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맛있는 가지는 표면에 윤기가 있고 상처가 없으며 선명한 보라색을 띤다. 손으로 만져 보았을 .. 2022. 6. 4.
잘 알고 있으면서도 막상 실행이 잘 안 되는 이율배반적인 것 우리들은 과연 우리들의 송신탑으로 자신에게, 이 세상에 그리고 전 우주에 무엇을 전송하고 있는가. 누구나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진짜 긍정적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이의 성적이 형편없게 나왔습니다. 보통 부모는 “너는 이것밖에 못하냐. 열심히 하면 더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잖아. 더 열심히 해”라고 말합니다. 그러고는 시험 못 봤다고 야단만 친 것이 아니라 격려가 담긴 긍정적인 얘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아이는 “너는 지금 불성실하다. 열심히 하지 않는다.”라는 메시지만 기억하는 수가 많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는 너를 믿는다. 너는 틀림없이 훌륭한 인생을 살 거야!”라는 내용의 .. 2022. 5. 31.
자연과 함께하는 노르웨이 탐방 깎아지른 듯한 암벽과 녹음이 우거진 숲, 협곡 사이를 흐르는 푸른 바닷물이 찰랑이는 노르웨이에서는 오롯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깔끔한 수도의 전형, 오슬로 세계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 수도의 풍경이 그 나라의 인상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는 쓰레기 하나 없는 깨끗한 거리, 유리창이 반짝이는 반듯한 건물과 군더더기 없는 레스토랑 실내 디자인에서 ‘깔끔하다’는 감상이 절로 나온다. 도심에는 공원과 미술관이 즐비하고, 조금만 걸으면 바다가 맞닿아 있어 다채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중앙역에서 왕궁까지 가는 카를 요한슨 거리(Karl Johans Gate)는 각종 상점과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는 메인 거리로 언제나 수많은 인파로 북적인다. 노르웨이 국왕이 사는 왕궁을.. 2022. 5. 23.
영화촬영지, 아름다운 곳 과 아홉산숲 대나무는 매화, 난초, 국화와 더불어 예부터 절개와 지조의 상징인 사군자로 불렸다. 이름은 대나무지만 나이테가 없기 때문에 실은 나무가 아닌 풀 종류에 속한다. 곧게 자란 대나무 숲은 우리 사극 영화에 자주 등장하곤 한다. 선비가 산보를 하며 사색하는 공간이자 검객들이 치열하게 생사를 다투는 신에도 대나무 숲만 한 배경이 없다. 영화 에는 부산 기장에 위치한 아홉산숲의 수려한 대나무 숲이 등장한다. 은 영화 과 에 이은 풍수역학 사극으로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 분)과 명당을 차지하려는 세력과의 치열한 욕망과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지관 박재상의 집안은 당시 세도가인 장동 김씨의 권세에 저항하다가 몰락하고 만다. 세월이 흘러 복수를 꿈꾸는 박재상 앞에 몰락한 왕족 흥선(지성 분)이 나타나 함.. 2022. 5. 21.
달리는 재미, 트레일 러닝 숲속 정취를 만끽하며 달리는 신개념 아웃도어 스포츠 달리기는 놀라운 치유력을 선사한다.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은 ‘오솔길, 시골길, 산길’이라는 뜻을 가진 ‘트레일(Trail)’과 ‘뛰다’라는 뜻의 ‘러닝(Running)’의 합성어로, 포장되지 않은 자연의 길을 뛰는 아웃도어 스포츠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들어 ‘산악 마라톤’이라는 이름으로 주목받았으며, 이후 관련 대회가 잇달아 열리면서 인기가 높아졌다. 우리나라 지형의 특성 상 산이 많아 접하기 쉬운 트레일 러닝은 일반 달리기나 등산에 흥미를 잃은 이들에게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운동으로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30대 MZ세대를 중심으로 포장되지 않은 오프로드, 산길, 언덕, 산책로를 달리며 등산에서 느껴보지 못한 .. 2022. 5. 19.
숲캉스를 즐겨보자 여행의 추억과 낭만은 SNS용 사진으로만 남기지 말고 가슴에 남기자 여행도 시대와 세대를 반영한다.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안전’이 중요하다. 그리고 반복되는 일상 속 작은 쉼표가 절실하다. 조금은 여유롭게, 때론 느리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의미가 되는 여행. 그 해답을 어디에서 찾을까? 바로 ‘숲’이다. 숲과 바캉스(Vacance)의 합성어인 ‘숲캉스’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숲으로 떠나는 휴가를 의미하는 숲캉스. 청정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한적한 숲에서 즐기는 캠핑이나 시골로 떠나는 ‘촌캉스’도 같은 맥락이다. 이 모두 ‘휴식하는 여행’에 방점을 찍고 있다. 별다른 계획이나 정해진 규칙 없이 ‘쉼’ 자체가 목적이 되는 여행. 단조롭고 심심.. 2022. 5. 17.
달과 지구의 조석력 미묘하고 그 영향력은 꽤 복잡한 조석력 달은 지구보다 작고 질량도 작기 때문에 달의 표면에 있으면 지구에 비해 중력을 1/6만큼만 느낀다. 하지만 여전히 강한 끌어당김이다. 물론 달은 꽤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지구에서는 그 중력 효과가 훨씬 적어진다. 달의 궤도는 평균적으로 384,00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이 거리에서 중력은 거의 1/50,000로 감소된다. 그래서 우리는 달의 중력을 느끼지 못한다. 그렇더라도 달의 존재를 무시하지 못한다. 중력은 절대로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비록 지구상에서는 달의 중력이 대단히 미약하지만 여전히 그 보이지 않는 손을 뻗쳐 지구를 잡고 또 끌어당기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지 바닷물만이 이 조석력에 반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땅도.. 2022. 5. 15.